[점으로 기억되는 추억] 끓어진 길 너머의 풍경
사진을 여러컷 모아서 움직이는 동영상을 만든다. 동영상의 한 부분을 멈추면 사진이 된다. 인생의 삶의 추억들은 이어져오는 동영상과도 같지만 추억의 한 점은 늘 멈추어진 사진한장으로 남아 있다. 부모님과 함께 살던 초가집에 불을 냈던 추억 마을의 우물을 파는 곳에서 떨어졌던 추억 처음보는 물고기를 잡은 설레임에 물에 빠져 허우덕거리다가 낚시줄을 잡고 살아난 추억 모두 한점이 되어 버렸다. 오늘 나의 모습도 내일은 한 점으로 기억을 할것이다. 과저의 한점보다는 지금 한점을 더 만들어야 한다는 것은 오늘은 어제보다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것이다. 더 알고 더 지혜로워져야 한다는것이다. 크로아티아의 석회호수에서 만난 가이드.. 딸의 행복감.. 집사람의 미소.. 하지만 그곳에는 아들의 모습이 빠져 있다. 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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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 28. 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