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길을 다 걷고나서의 풍경] 누군가 나에게 전해준 산티아고 순례길의 전 여정
800km의 길을 다 걷고 나면 어떤 생각이 들까! 누군가 나에게 산티아고 순례길 전체의 여정에 대한 사진 2500장을 건네 주었다. 길고 긴 길.. 그 길의 여정과 지침과 기쁨과 희망을 사진속에 담고 딸흘리는 모습과 아름다운 해바라기가 넘치는 풍경을 넘고 넘어서 마지막에 도착한 산티아고 순례길 넘어 피스테라에 도착하였을때 긴 여정을 함께한 신발을 이정표위에 올려놓고 흑백사진으로 한장의 사진을 남기는것이 산티아고 순례길의 끝이였다. 어쩌면 우리의 삶도 이러지 않을까? 흑백으로 남겨진 사진을 보면서 나의 마지막 사진은 어떤 것이 될까를 생각해보는 시간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3. 7. 10.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