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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과 하나되기 농장이 아름다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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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치유농업사 2023. 11. 2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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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과 하나되기 농장이 아름다울때는

염색한 실크가 걸려 있을때 이다.

유치원아이들의 손으로 주무른 염색은 결국 물이 들었다.

엄마에게 선물할거라는 아이들의 목소리에는 힘이 넘친다.

아이들의 마음을 아는지 염색을 한 천은

하늘높이 바람따라 오르다가

햇살에 구김을  펴서

아이들의 마음을 들어주려 하는것 같다.

엄마만이 최고인 세상에서

아빠에게 선물할거라는 아이들은 없다.

아이들은 엄마의 껌딱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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