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태산과 아침가리골.연가리골.적가리골

 

 

 

 

방태산!! 대한민국 100대 명산중에 하나이며 백두대간 능선에서 서쪽으로 약간 비껴나가 있다.

구령령에 이르기 전에 왼쪽으로 아침가리골이라는 이정표만 있을뿐이다.

방태산은 가장 원시림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다.

 

방태산 자연 휴양림에서부터 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출발은 적가리골로

이곳은 정감록에서 십승지의 으뜸으로 치는 곳이다.

3둔 4가리의 태고의 생명체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는곳이다.

 

가리란 무슨뜻일까? 가리란 산언덕에 땅을 지울수 있는 평평한 땅을 이른다 했다.

결국 산속에서 땅을 일굴수 있는곳

말 그대로 최대의 좋은 은신처가 아니겠는가

가끔 블로그에서 방태산의 동물들이 사진에 찍혀 보이는것을 많이 봤다.

그만큼 원시림에 가까운 곳이다.

부디 훼손됨이 없는 그들만의 수를 누렸으면 한다.

13km의 등산은 아름다웠다.

산에 올라서 보는 대간의 모습또한 아름다웠다.

비록 내 몸에서는 땀내음 그윽하지만

바람을 불러 나의 몸에 땀내음 없애로 애쓴 방태산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