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백두대간:삽당령-대관령-진고개

카테고리 없음

by 치유농업사 2006. 11. 13. 10:46

본문

踰大關嶺望親庭유대관령망친정

              대관령 넘으며 친정을 바라보고        

                 

                                          -신사임당(1504~1551)-

 

          慈親鶴髮在臨瀛 자친학발재림영

            늙으신 어머니를 강릉에 두고

 

          身向長安獨去情 신향장안독거정

          외로이 서울길로 떠나는 이마음

 

          回首北坪時一望 회수북평시일망 

          때때로 고개돌려 북평쪽 바라보니

 

          白雲飛下暮山靑 백운비하모산청

          흰구름 아래로 저녁산이 푸르구나.

지리산에서 오르는 대간길이 설악산에 내려온 대간길이 비로서 대관령에서 만났다.

거자필반이라 하였던가...



신사임당이 친정어머니가 계신곳을 바라보며 서있을 그곳에는 고속도로 준공비만 서있다.

 

 

능경봉을 오르며 만나는 작품... 나도 한국인이구나


 

강릉을 조망할수 있는 봉오리... 그래서 능경봉



 

행운의 돌탑.. 먼 산길을 떠나는 나그네의 무사귀환을 비는 돌 하나였을것이다.


 

자연으로 돌아가는 솔방울

 


 

 

가을은 가고 없다... 잠시 늦은 가을이 머물고 있을뿐

 

 

나그네의 발길이 이곳  길위에서 잠시 머운다.

마치 가을이 잠시 머무는것 처럼


 

고랭지 밭은 이미 겨울이 깃들여 있다


 

고랭지 무우밭


 

닭목령... 닭의 의미는 동물이 아니고 깊다라는 뜻이다.  한마디로 깊은 산중의 재이다.

 

닭목령


 


 머리빗고 예쁘게 사진 찍어 보세요..낙서 하나에 웃음하나 건넨다.

 


 

진고개에서 백두대간을 시작한다.


 

백두대간중 조망이 가장 휼륭한곳 노인봉이다.

왜 노인봉인지 궁굼하지 않으세요?

 


 

노인봉에서 조망하는 백두대간 능선길

 

 

노인봉에서 바라보는 우리의 산하


 

노인봉 대피소에서


 

소황병산에서 만나는 초원
 


 

내마음의 풍차?



 

소나무 한그루.. 대간길을 걷는 나그네의 마음일까?


 

초원위에 소나무 그늘아래에서 나그네는 잠시 휴식을 갖는다.

어쩌면 대간길에서 인생의 휴식을 갖는지도 모른다.

 


 

삼양목장


 

초원위에 소는 없다... 나그네의 걸음만 있을뿐


 

멀리 강릉을 조망하면서

 

 

 


 

바람만이 역사를 쓰는곳

 


 

강릉의 일출을 조망하기 좋은 곳.. 전망대

 


 

하늘에는 파란기운이 땅에도 파란기운이 그 가운데를 바람이 지나간다.

 


 

백두대간에서 컵라면을 먹을수 있다.


 

내마음 풍차되어 돌고 싶다.


 

백두대간 선자령에 서다.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1400Km


 

선자령에서 백두대간의 나의 걸음이 만난다.  하지만 회자정리라 하지 않았던가...


 

선자령을 내려오면서


 

산신당,

옛날 산에서 호랑이가 살고 산적이 있고  길이없는 나그네는

고개가 길이요 산길이 길이였을것이다.

이곳을 넘은 나그네에게 산신은 유일은 희망이였지 모른다.

 


 

무사 안일을 비는 나그네의 마음은 촛물이 되어 타오를지 모른다.


 

국사 성황당


 

대관령고개에 있는 국사 성황당

고려 왕건을 모신다고 한다.


 

대관령에서 만나는 국사 성황당 안내 비석


 

강릉 문화방송이 주최한 자연사랑 등반대회 뒷풀이


 

강릉시민들의 자연사랑에대한 자부심이 느껴진다.


 

13세 소년의 춤 솜씨

 

나의 백두대간 여정은 대관령에서 만난다.

바람이 역사를 쓰는곳... 대관령

신사임당이 늙은 친정어머니를 걱정하며 구름속에 눈물을 감추었을 그곳..대관령

지금은 바람만이 넘나들고

구름만이 넘나들고 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