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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 조광조 유배지 화순 능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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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치유농업사 2006. 10. 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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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전라도는 유배지의 문화를 꽃피운곳이다.

 

강원도 영월의 청령포는 단종의 유배지이고

전남 담양은 송강 정철의 유배지이고

전남 함평은 삼봉 정도전의 유배지이고

전남 강진은 다산 정약용의 유배지이고

전남 흑산도는 최익현과 정약용의 동생 정약전의 유배지이다.

완도 보길도는 윤선도의 유배지이다.

 

모두들 유배지에서 새로운 문화를 꽃피웠다.

 

하지만 유배지에서 또다시 임금의 사약을 받아야 하는 이가 있으니

전남 화순 능주로 유배당한 정암 조광조이다.

 

임금이 무서워한 이름 조광조

조광조의 유배지를 찾아나섰다.

 

 


 

최인호의 소설 유림을 통해 다시 각광받고 있는 조광조

연산군과 중종을 거치면서 부패해진 정치는 새로운 개혁의 인물을 필요로 한다.

이에 급진 개혁세력 사림파, 조광조가 등장한다.

 


하지만 개혁은 받아들이지않고 모함에 모함을 거쳐

유배의 길에 이른다.

 


 

이것마져도 두려워하는 기득권 층은

결국 유배 한달만에 임금의 사약을 내린다. 

중종 자신마저도 조광조가 두려웠을까?

 

한그릇도 아닌 두그릇의 사약을 마시고서야

숨이 끓어질만큼 한이 많았을까?

 


 

정암 조광조 적려 유허비

 


 

유허비의 내용

송시열이 비문을 지음

 


 

유허비각

 


 

정암 조광조의 시문

 


 

정암 조광조가 보았을 먼 산 만은 그대로 인데..

 


 

한달의 유배생활을 거친 초가집

 


정암 조광조 초상

 

정암 조광조를 모시는 사당은  용인시 심곡서원이고 비가 같이있다.

 

잠시 들른 유배지에서 생각해봅니다.

 

앨빈 토플러의 제3 의 물결을요.

역사는 돌고 돈다고 했나요?

 

대한민국이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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