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가오는 설날을 맞이하여 예쁜 종이 복주머니를 만들어보자.
복주머니는 한복에 없는 호주머니를 대신하여 허리나 손에 들 수 있도록 만드는 주머니이다. 형태가 각이 진 것을 귀주머니, 둥그스름한 모양을 두루주머니로 나누어 부른다.
아이들과 함께 간단한 종이접기로 복주머니를 만들어 보자. 때로는 가정통신문, 편지 글을 넣어 보는 센스도 발휘해 볼 것.



준비물 | 도화지(27*52), 끈, 색종이, 양면테이프, 가위

- 27*52 사이즈 도화지의 양쪽 끝으로 1cm씩 시접을 접어주세요
- 3등분으로 접어주세요
- 가로도 마찬가지로 똑같은 사이즈를 측정하여 3등분 접어주세요

- 사진과 같이 접은 선이 표시되도록 접어주세요
*아래 도면 참고


- 접혀진 선을 따라 사진과 같이 접어 올려주세요

- 목에 매거나 손으로 들을 수 있도록 끈을 매달아 주세요. 이때 구멍을 뚫어 선을 연결하면 더욱 튼튼한 손잡이가 되겠죠?

- 색종이에서 오방색을 골라내고 예쁘게 붙여 보세요. 우리 아이들에게 복을 선물해주는 예쁜 귀주머니가 완성됐죠?

우리 전통색을 뜻하는 오방색. 단순히 빛깔로써의 색을 일컫는 말이 아니라 방위와 계절 나아가 종교까지. 우주관적인 철학관을 엿볼 수 있는 색입니다. 예로부터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아이들에게는 색동저고리를 입히곤 했습니다.
오방정색 : 황(黃), 청(靑), 백(白), 적(赤), 흑(黑)

- 완성된 귀주머니에 찍찍이를 붙여 보았어요. 돈도 넣을 수 있고 연하장, 새해맞이 가정통신문으로도 손색이 없겠지요?
- 오방색 무늬 뿐 아니라 소 도면으로 모양을 꾸미거나 좋아하는 캐릭터를 붙여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