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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산과 연인산 그리고 아재비 고개의 전설

치유농업사 2007. 2. 25. 19:01

익근리-명지산-아재비고개-연인산-백둔리

 

아재비 고개란 아기를 잡아먹었던 고개라 한다.

조선시대에 가난한 시골 부인이 임신해 친정에 가서 몸을 풀 작정으로

나지막한 고개 하나를 넘어서다 갑자기 산기를 느껴 정신이 혼미해진 상태로

아기를 낳았다. 의식을 잃은 후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정신을 차려보니 싱싱한 물고기가 그녀 앞에서 팔닥거리고 있었다.

배가 너무 고팠던 그녀는 아무 생각 없이 물고기를 먹어 치우고 나서야

원기를 회복해 자신이 아이를 낳았다는 시실을 기억할수 있었다.그때서야

정신없이 먹어대던 물고기가 자신이 낳은 갓난아이라는 것을 알고 실성하여

벼랑에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

 


 

가평군은 화전민과 잣농사를 짓는 가난한 농작민이 많았다.

 


익근리에서 오르는 도중 승천사를 만난다.

 

 


 

부처님은 산길을 보며 등산객을 마중 나왔다.

 


산길에서의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말이다.

 

 


 

 


 

이곳은 조망이 좋다.

 


연인산을 향한 조망... 하지만 .6.6KM떨어져 있는 연인산은 보이지 않는다.

 

 


 

멀리 보이는게 운악산 인듯싶다.

 


멀리 화악산이 조망된다.

 


 

잡아 당긴 화악산에는 국가 시설물이 보인다.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경기 5악중 으뜸이라 했다.

산 정상에는 군부대가 있다.

 


연인산을 향해서

 

 


 

  


명지산에서 연인산을 가는 길은 가파른 내리막길이다.

 

 

연인산을 조망하며

 


 

명지산에서 연인산을 가는 길은 방화능선을 만들어서 나무가 잘려있다.

 


 

이 방화 능선길은 봄이면 야생화 천지가 된다.


 

슬픈 아재비고개의 전설때문일까? 꽃 한송이를 발견 했다. 아재비 고개에서


 

꽃이름좀 가르쳐 주세요,,, 여행나라님


 

아재비 고개는 백둔리마을에서 귀목마을 로 내려가는 가장 낮은 고개이다.

이고개에서 명지산을 바라보면 앞이 캄캄하고 연인산을 바라보아도 가파르기 그지없다.

귀목마을 또한 귀자가 붙지 아니안가... 가끔씩 뒤에서 사람을 부르는 젊은 여인의 목소리를 듣는다 한다. 하지만 이곳은 야생화의 길이다.


 

길을 걷는 나그네

 


 

연인산 정상...바닥을 보세요... 인공구조물이 많은 정상입니다.

주변에는 공원처럼 장식을 하고

나무도 심어놓았지만 ... 왠지 어설픈건 무엇때문 일까요?


 

우정봉 능선길에 눈이 걷혀 갑니다. 왼쪽에 조그마한 집 보이지요...

 무인 대피소인 여인 산장입니다.

왠지 잘못들으면 여관으로 들리든지 귀곡 산장으로 들립니다.

 


 

연인산에서 바라본 명지산.. 멀리 보이는 것은 화악산


 

 

 


 

 

 


 

 

 


 

A조는 용추 휴양소로 B조는 백둔리로


 

능선길의 아름다움

 


 

연인산에서 백둔리를 조망하며


 

 

 


 

아쉬워 다시 바라보는 명지산 능선


 

가야할 능선길

 


 

산아래 파란 색들은 전부 잣나무 농장이다.


 

하산시 바라보는 잣나무들.... 가평에서는 잣나무 축제를 연다.